기아차, K3 GT 실내 디자인 공개…강렬함과 실용성의 조화
  • 김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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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20 13:04
기아차, K3 GT 실내 디자인 공개…강렬함과 실용성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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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20일 SNS를 통해 기아차 K3 GT의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 내달 출시 예정인 K3 GT는 지난주 외관 디자인이 공개된 바 있다.

출처:현대자동차그룹 SNS

K3 GT는 ‘업스케일 퍼포먼스’라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K3 일반 모델에 비해 디자인, 성능 등에 큰 차이를 두고 있다. 특히 세단 뿐만 아니라 5도어 모델도 출시될 예정으로, 성능과 함께 실용성까지 갖췄다.

출처:현대자동차그룹 SNS

기본적인 디자인은 K3 세단과 동일하다. 고성능을 상징하는 붉은색 스티치가 실내 곳곳에 적용됐다. 시트, 기어노브, 도어 트림 등에는 붉은색 스티치로 마감됐다. 시트 등받이에는 GT 로고가 새겨졌고, 운전자의 옆구리를 충분히 지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스티어링휠에도 GT 로고가 붙었고, 밑부분이 평평한 ‘D컷’ 스티어링휠이 적용됐다. 또 보조석 대시보드에도 GT 로고가 새겨졌다.

출처:현대자동차그룹 SNS

K3 GT의 전면부는 그릴 안쪽에 레드포인트와 GT엠블럼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이 느껴지는 다크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 했으며 블랙 하이글로스 아웃사이드 미러커버와 GT전용 사이드실 몰딩, 18인치 레드 포인트 전면가공휠로 역동적인 느낌의 측면부 디자인을 선보였다.

출처:현대자동차그룹 SNS

후면부는 블랙 하이글로스 리어스포일러와 리어디퓨저를 통해 속도감이 느껴지는 디자인 요소를 강조했으며 듀얼머플러를 장착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K3 GT 5도어는 C필러 각도를 완만하게 디자인해 쿠페를 연상하게 하는 새로운 측면 이미지를 구현했다.

출처:현대자동차그룹 SNS

K3 GT는 1.6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가 탑재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기아차는 K3 GT를 통해 기존 올 뉴 K3의 단일 엔진 라인업을 보강하고, 5도어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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