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신형 C4 칵투스 출시…"개성은 그대로, 상품성은 업!"
  • 김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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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05 11:17
시트로엥, 신형 C4 칵투스 출시…"개성은 그대로, 상품성은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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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은 5일, C4 칵투스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New C4 칵투스 SUV'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C4 칵투스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컴팩트 크로스오버다. 신형 모델은 내·외부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TM(Progressive Hydraulic CushionsTM, PHC) 서스펜션과 ▲어드밴스드 컴포트(Advanced Comfort) 시트, ▲여덟 가지 주행 보조 장치(Driving Aids) 등이 탑재됐다.

C4 칵투스는 이전 모델 대비 보다 슬림해진 새로운 에어범프(Airbump®) 디자인을 도어 하단에 배치하고, 면과 볼륨감을 중심으로 심플하고 감각적인 보디라인을 갖췄다. LED 주간 주행등과 헤드라이트가 분리된 C4 칵투스의 디자인이 그대로 유지됐으며 3D 효과를 지닌 리어램프가 새롭게 디자인됐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과 도어 스트랩 등이 가죽 소재로 마감됐고, 키리스 엔트리 및 스타트 시스템, 파워 윈도우, ECM 룸미러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C4 칵투스는 차량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물론, 나아가 운전자와 탑승자의 심리까지 모두 아우르는 차원이 다른 편안함을 추구하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Citroën Advanced Comfort®)’ 프로그램이 적용된 첫 번째 모델이다.

그 일환으로, C4 칵투스는 시트로엥의 뛰어난 서스펜션 기술이 집약된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TM 서스펜션이 최초로 적용됐다. 이 서스펜션은 댐퍼 상하에 두 개의 유압식 쿠션을 추가해 노면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노면 충격이크게 발생할 시에는 유압식 쿠션이 댐퍼의 급격한 수축과 이완을 조절해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새롭게 탑재된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는 기존 2mm 두께의 일반 폼 대신 15mm의 고밀도 폼이 사용됐고, 패딩 패턴의 마감을 통해 시각적인 편안함도 극대화됐다. 고밀도 폼은 탄성과 압축성 뛰어나 내구성과 복원력이 우수하며, 노면으로부터 전달되는 진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장시간운행에도 마치 거실 소파에 앉아있는 듯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여덟 가지 주행 보조장치도 추가돼 편의성과 안전성도 한층 강화됐다. 저속 상황에서 전방의 추돌 상황을 미리 감지해 경고하고, 경고 후에도 운전자가 이에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하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Active Safety Brake), 60km/h 이상 주행시 방향 지시등 없이 차선을 이탈하면청각 및 시각 경고를 보내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외에 ▲코너링 라이트 기능이 추가된 안개등, ▲운전자 주의 경고, ▲운전자 휴식 알림, ▲스피드 리미트, ▲후방 카메라 등이 추가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1.6리터 BlueHDi 엔진과 ETG 6 변속기는 최고출력 99마력, 최대토크 25.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7.5km/ℓ다. 디젤 엔진은 SCR 시스템을 통해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했다.

C4 칵투스는 에메랄드 블루, 폴라 화이트, 플래티넘 그레이, 커뮬러스 그레이, 옵시디안 블랙 등 5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안개등과 에어범프 인서트의 컬러칩은 글로스 블랙이 기본컬러이며, 별도 판매되는 레드와 화이트, 크롬실버 컬러칩 액세서리로 고객의 취향에 맞춰 최대 20가지의 컬러 조합이 가능하다. 샤인(Shine) 단일 트림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2790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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