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25일,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를 공식 출시했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수입차 중 유일한 디젤 7인승 MPV로, PSA(푸조-시트로엥) 그룹의 최첨단 경량 플랫폼인 EMP2를 적용해 휠베이스를 110mm 가량 늘려 더욱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급 디젤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한불모터스는 C4 피카소의 7인승 모델인 그랜드 C4 피카소를 먼저 출시하고, 이후 5인승 모델인 C4 피카소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인텐시브와 인텐시브 플러스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4290만원과 4690만원이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는 “유럽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만큼 이번 그랜드 C4 피카소 출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국내 MPV 시장에서도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가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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