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신형 쏘나타를 소개하면서 공기역학 설계로 동급 최초 수준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했다고 설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김충호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쏘나타(코드명 LF)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1세대부터 6세대까지 모든 쏘나타를 전시한 ‘쏘나타 모터쇼’을 함께 진행했다. 또 신형 쏘나타의 각종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도 함께 진행했다. 여기서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뛰어난 공기역학 설계를 강조했다.

신형 쏘나타의 언더 커버와 후드 끝단 높이 하향, 타이어 보임량 최소화 등으로 동급 최고 수준인 0.27Cd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폭스바겐 파사트, 도요타 캠리 등 동급의 수입차보다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신형 쏘나타의 판매가격은 2.0 CVVL 모델이 ▲스타일 2255만원 ▲스마트 2545만원 ▲프리미엄 2860만원이며, 2.4 GDi 모델은 ▲스타일 2395만원 ▲익스클루시브 2990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