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중순부터 북미형 파사트인 ‘파사트 TSI’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27일 서울 성수동에서 ‘2018 폭스바겐 미드-써머 미디어 나이트’를 열고, 상반기 실적 공유와 파사트 TSI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폭스바겐코리아 슈테판 크랍 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매력적인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파사트 TSI는 합리적인 가격과 여러 추가적인 혜택으로 출시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선보인 신차에 대해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캠페인’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파격적인 프로모션과 할인 등으로 빠르게 판매대수를 끌어올렸다. 유럽형 파사트인 파사트 GT의 경우 트림에 따라 최대 1천만원 수준의 혜택이 있었고, 이를 통해 월간 평균 550대 판매를 기록했다. 티구안도 큰폭의 할인율이 적용됐고,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경우 2주만에 올해 판매 분이 매진됐다. 파사트 TSI의 경우 올해 약 4천대의 물량이 공급되며, 프로모션과 할인 등이 더해지면 2천만원 중후반의 가격으로 신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중순 출시될 파사트 TSI는 기존 1.8리터 가솔린 엔진 대신 2.0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77마력, 최대토크는 25.5kg.m다.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됐고, 전륜엔 맥퍼슨 스트럿, 후륜엔 멀티 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풀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내이션 램프, 18인치 채터누가 휠, 비엔나 가죽 시트, 멀티펑션 가죽 스티어링휠, 6.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투톤 인테리어 컬러, 트렁크 이지 오픈, 후방카메라, 펜더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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