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이 22일(현지시간) 포뮬러원(이하 F1) 독일 그랑프리(GP)에서 1·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소속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독일 호켄하임에서 진행된 결선 레이스에서 4.574km 서킷 67바퀴(총 306.458km)를 1시간32분29초845로 통과하며, 올 시즌 4번째 우승을 획득했다. 해밀턴은 이번 우승으로 승점 25점(누적 188점)을 추가하며, 페라리 소속 세바스찬 베텔을 제치고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를 탈환했다. 

이어 발테리 보타스는 4.535초 차이로 2위를 차지하며 해밀턴과 함께 원-투 피니시 우승을 기록했다.

2018 F1시즌은 독일GP까지 11경기를 마치고, 이제 1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반환점을 돈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은 컨스트럭터 부문 1위(310점)를 달리며, 2014년부터 5년 연속 챔피언을 노리고 있다.

다음 F1 헝가리GP는 7월27일부터 29일까지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