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교통사고 피해가족 청소년 진로 멘토링 캠프 개최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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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23 14:57
현대차, 교통사고 피해가족 청소년 진로 멘토링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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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부모의 교통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2018 세잎클로버 찾기’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교통사고 피해가족 청소년들의 행복을 찾아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 온 현대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교통사고 피해가족은 교통사고로 부모가 사망 또는 장애 피해를 입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을 뜻한다. 현대차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8년간 ‘소원 들어주기’ 형태의 물품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2013년부터는 대학생 1:1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현대차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대학생 멘토 80명을 선발했으며, 같은 기간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tbs교통방송 등과 함께 청소년 멘티 80명을 모집했다. 이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파주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멘토링 캠프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청소년 멘티는 희망하는 진로 분야에 맞춰 관련 전공 대학생 멘토와 함께 내년 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현대차 사업장 견학, 가족초청 행사, 직업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진로 교육비, 각종 대회 참가 등 진로 탐색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잎클로버 찾기는 교통사고 피해가족 청소년들의 정서적 자립을 도울 뿐만 아니라 과거 멘티였던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로 다시 참여하는 등의 선순환 구조를 가진 사회공헌활동이다”며 “앞으로도 세잎클로버 찾기를 통해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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