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여름철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수해 차량 특별 정비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쌍용차는 오는 10월 말까지 지역별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수해 차량 서비스 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특별정비를 실시한다. 아울러 재난 및 재해지역 선포시 해당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A/S 네트워크에 합동서비스팀을 설치하고 긴급 출동 및 무상점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보험 미적용 수해 차량은 총 수리비(부품+공임)의 30%를 할인해준다.

쌍용차 관계자는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시동을 걸면 엔진, 변속기, 전기장치 등 차량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으니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