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오는 2017년 X2를 출시해 SUV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매체들은 BMW가 X4에 이어 2017년에 X2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X2는 X6와 X4처럼 후면부로 갈수록 루프라인이 가팔라지는 디자인이 적용된다.

▲ BMW X2 스케치
▲ BMW X2 예상도

X2는 BMW의 새로운 플랫폼인 ‘UKL1’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이 플랫폼은 X1과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미니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차폭과 휠베이스와 비교적 쉽게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급 3기통 엔진과 2.0리터급 4기통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며,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 버전, BMW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 등이 적용된다.  

X2는 아우디 Q3와 메르세데스벤츠 GLA클래스 등과 경쟁하는 모델로, 레인지로버 이보크처럼 5도어 모델뿐 아니라 3도어 모델도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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