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재잘재잘 스쿨버스' 국제광고상...한국의 감동,세계가 눈물짓다
  • 김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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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27 14:38
현대차 '재잘재잘 스쿨버스' 국제광고상...한국의 감동,세계가 눈물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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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감동적인 광고를 제작해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청각장애인 아이들의 스쿨버스를 위한 장비를 만들었다는 내용인데 구성과 내용에서 세계 네티즌들과 광고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제작한 ‘재잘재잘 스쿨버스’ 광고영상이 지난 18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18 칸 라이언즈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오브 크리에이티비티(칸 국제광고제)’에서 PR 부문 '동사자상(동상)'을 수상했다.

‘재잘재잘 스쿨버스’ 영상은 현대자동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R&D IDEA Festival)에서 선보인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청각장애 특수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통학버스 안에서 유리창을 통해 소통하고 즐거워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 경험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지난 2017년 공개된 이 영상은 유튜브 1390만 조회수(국문 885만, 영문 505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2017 대한민국 광고대상’ 금상 수상, 올해 3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을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에 활용된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은 2016년 현대자동차그룹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기술로 김 서린 창문에 낙서 하는 것을 모티브로 만든 기술이다. 창문에 김을 서리게 하듯 입김을 불면 기압계 센서가 이를 인지해 창에 김이 서린 것처럼 뿌옇게 변하고,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활성화된 ‘스케치북 윈도우’에 그린 그림이나 글은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할 수 있고, 개인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전송도 가능하다. 영상 속에서 어린이들은 ‘스케치북 윈도우’를 통해 손글씨로 다른 좌석의 친구와 소통하고, 부모님 스마트폰에 손 글씨 메시지를 보내는 등 자동차를 통해 다양하게 사회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1954년 시작되어 올해로 65회를 맞은 칸 국제광고제는 광고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3만2372개의 작품의 출품됐으며, 26개 부문에서 수상작들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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