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미쉐린', '피렐리'를 판다고?…파괴적 유통 혁신 현실화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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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26 16:30
한국타이어가 '미쉐린', '피렐리'를 판다고?…파괴적 유통 혁신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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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T스테이션(T’Station)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피렐리 타이어를 판매한다. 

T스테이션은 지난해 9월 대만 정신의 맥시스 타이어를 시작으로 올해 4월 프랑스 미쉐린 타이어 판매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이탈리아 피렐리까지 취급 브랜드를 확대하며, 멀티브랜드 구조를 한층 강화했다.  

피렐리는 1872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타이어 브랜드로, 전 세계 주요 프리미엄 완성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세계 최고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에 2011년부터 공식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T스테이션 멀티브랜드 전략은 한국타이어가 추구하는 ‘파괴적 유통 혁신’의 일환으로, 점차 세분화되는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추진되고 있다. T스테이션은 앞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유통 혁신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제품 유통부터 경정비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혁신을 끊임없이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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