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고성능 벤츠인데 덜 비싸...메르세데스-AMG C 53 상표권 등록
  • 김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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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25 16:50
분명 고성능 벤츠인데 덜 비싸...메르세데스-AMG C 53 상표권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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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업 튜닝이 된 메르세데스-벤츠 C63 AMG 쿠페. 본문의 차는 이 차가 아니라는 얘기다.  

메르세데스-벤츠 모회사인 다임러가 C 53 AMG의 상표권을 등록했다. 다시말해 C클래스에 고성능 엔진이 한단계 더 추가 된다는 얘기다. 

미국 온라인 매거진 오토가이드는 특허정보시스템(WIPO)에 다임러가 등록한 상표권이 20일 공개된 것을 들어 C클래스에 새로운 고성능 차량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그 전까지 메르세데스-AMG는 인기 고성능 차량인 C 63 AMG(510마력) 차급보다 한단계 낮은 C 43 AMG(362마력)을 만들어 꽤 인기리에 팔렸다. 

이번 C 53 AMG는 앞서 유럽과 북미시장에서 등장한 E 53 AMG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3.0리터 직렬 6기통 싱글터보엔진으로 48볼트 마일드하이브리드가 적용된다. 이를 이용하면 5.5리터급과 비슷한 435마력을 낸다. 다시 말해 전보다 작은 엔진으로 큰 힘을 내고, 연비와 친환경성까지 좋아진다는 얘기다.

이미 C클래스 2019년형은 이미 공개됐기 때문에 이 차는 추후 추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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