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 우승…"집요함의 승리"
  • 김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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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19 09:39
도요타,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 우승…"집요함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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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가주 레이싱(TOYOTA GAZOO Racing)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제 86회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20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역사적인 첫 우승을 거뒀다.

TS050 하이브리드 LMP1 머신 (#8)의 드라이버로 출전한 세바스티앙 부에미(Sébastien Buemi), 카즈키 나카지마(Kazuki Nakajima), 페르난도 알론소(Fernando Alonso)는 레이스를 시작해 24시간 동안 약 5300km를 달려 388랩을 기록하며 국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 우승을 차지했다. 또 다른 TS050 하이브리드 LMP1 머신(#7)으로 출전한 마이크 콘웨이(Mike Conway), 카무이 코바야시(Kamui Kobayashi), 조세 마리아 로페즈(José María López)는 2위에 올랐다.

우승과 준우승을 이루어낸 8번과 7번 도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은 2랩 차이로 경기를 마쳤고, 3위와의 우승팀 차이는 12랩에 달했다. 특히, 올해 경기에서는 2012년 대비 35%나 적은 연료를 사용했다.

도요타 가주 레이싱팀은 9주간 휴식을 취한 뒤, 8월 17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8-19 WEC 시즌의 3번째 라운드인 실버스톤 6시간 레이스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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