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신형 쌍용 코란도C 완전히 달라졌다..."각진 모습, '대형 티볼리' 같아"
  • 김한용
  • 좋아요 0
  • 승인 2018.06.19 09:28
[스파이샷] 신형 쌍용 코란도C 완전히 달라졌다..."각진 모습, '대형 티볼리' 같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쌍용 코란도C(현지명 코란도)의 페이스리프트 사진이 유럽서 입수됐다.

내년 출시 될 코란도C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추구했다. 기존 코란도C보다는 한등급 작은 차인 쌍용 티볼리와 디자인이 매우 유사하게 변경됐다. 디자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티볼리의 패밀리룩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도 코란도C의 테스트뮬(가짜 외형을 씌운 테스트카)은 여러번 촬영 됐지만 프로토타입의 사진은 매우 드물다. 

쌍용차 코란도 시험주행차
쌍용차 코란도 시험주행차
쌍용차 코란도 시험주행차
쌍용차 코란도 시험주행차
쌍용차 코란도 시험주행차
쌍용차 코란도 시험주행차
쌍용차 코란도 시험주행차
쌍용차 코란도 시험주행차
쌍용차 코란도 시험주행차
쌍용차 코란도 시험주행차

한편, 코란도C는 2011년 쌍용자동차에서 출시한 준중형 SUV로, 당시 액티언의 후속 모델이라 볼 수 있다. 액티언이 아닌 코란도 시리즈로 이름을 붙이면서 독특한 디자인의 액티언의 후속이 아니라 오히려 과거 쌍용의 전성기에 판매되던 코란도처럼 인기를 끌어주길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 이전 코란도C 디자인은 이탈디자인 주지아로에서 담당했지만 신형 코란도C의 디자인은 누가 한 것인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출시 초기 준중형 SUV 혹은 CUV로서 상당한 위치를 점유하고 인기를 누린 바 있지만 최근들어 현대차 투싼, 기아차 스포티지 등 경쟁차종들의 압박으로 인기가 주춤한 상태다. 

2010년 9월부터 이미 평택공장에서 생산해 유럽에 수출하고 있었는데, 내수 물량은 오히려 조금 더 늦춰져 해외 수출이 먼저 이뤄진 차종이기도 하다. 

쌍용차로서는 최초의 가로배치형 엔진을 장착한 차량이며 쌍용차의 부활의 신호탄이 됐던 역사적 모델이기도 하다.

신형 코란도C는 2.2리터 유로6 디젤 엔진을 주력으로 장착 할 것으로 전망되고, 변속기의 종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르면 올해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쇼카를 먼저 공개하고 내년 중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