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 ‘아우스빌둥’ 참여…한국인 글로벌 상용차 인재 양성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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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09 14:36
만트럭버스, ‘아우스빌둥’ 참여…한국인 글로벌 상용차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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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가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독일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 ‘아우스빌둥(Ausbildung)’에 참여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7일 부산모터쇼 만(MAN) 부스에서 한독상공회의소(KGCCI) 측과 아우스빌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우스빌둥은 독일 선진 기술인력 양성과정으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자동차 정비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아우토 메카트로니카(Auto-Mechatroniker) 과정에 참여한다. 미래의 자동차 전문가를 꿈꾸는 참가 학생들은 만트럭버스코리아와 정식 근로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급여와 수준 높은 근무환경을 제공 받으며, 기업 현장 실무교육(70%)과 학교 내 이론 교육(30%)이 결합된 총 3년의 커리큘럼을 이수하게 된다.

해당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독일연방상공회의소가 부여하는 교육 인증서와 함께 대학 전문 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되며, 만트럭버스코리아 취업도 가능하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참여하는 아우스빌둥 제 2기는 4월부터 서류 및 필기와 인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 사장은 “아우스빌둥이라는 검증 받은 프로그램을 통해 상용차 관련 우수한 국내 인재를 발굴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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