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아우디 ‘럭셔리 클래스의 미래’ 신형 A8 공개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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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07 12:25
[부산모터쇼] 아우디 ‘럭셔리 클래스의 미래’ 신형 A8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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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가 7일 개막한 2018부산모터쇼에 4세대 신형 A8을 선보였다. 내년 국내 출시가 예고된 신형 A8은 양산차 중 자율주행 성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신형 A8은 수직으로 뻗은 넓은 모노프레임 그릴과 단단한 바디 라인 등이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여기에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LED 라이트 스트립 등은 플래그십 모델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산한다.

실내는 간결하고 깔끔한 구성을 갖췄다. 최첨단 IT 장비와 고급 소재의 절묘한 만남은 브랜드 플래그십에 걸맞는 품격을 자랑한다. 특히, 신차는 오른쪽 뒷좌석에 최고급 시트가 적용되며, 롱 휠베이스 모델의 경우 4개 옵션과 발판이 달린 릴렉세이션 시트가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릴렉세이션 시트는 앞 조수석 뒷면에 통합된 유닛에서 다양한 설정의 마사지도 즐길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뒷좌석에 앉은 승객은 앰비언트 조명과 HD 매트릭스 독서등, 좌석 마사지 기능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신형 A8은 양산차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을 지원하도록 개발됐다. 아우디 AI 트래픽 잼 파일럿은 차로가 명확히 구분된 고속도로 내 정체 구간에서 최대 60 km/h까지 자동운전을 지원한다. 이 경우 운전자는 운전대에서 손을 완전히 떼거나 각국 법규에 따라 TV 시청 등 다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우디 AI 원격 자동 주차와 자동 차고 입고 기능 등도 지원하다.

신차는 독일에서 3.0 TDI와 3.0 TFSI, 4.0 TDI, 4.0 TFSI, 그리고 6.0리터의 W12 등 5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전 라인업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차후 강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가 탑재된 A8 L도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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