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가격 인하…“경차 수준, 9년 전 가격”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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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04 10:17
르노삼성, SM3 가격 인하…“경차 수준, 9년 전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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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 6월부터 SM3 가격을 일제히 인하했다. SM5에 이어 또 하나의 ‘가성비’ 모델로 내수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이달부터 SM3 가격은 가솔린 모델 기준 최저 75만원에서 최고 115만원까지 내려간다. 르노삼성 측에 따르면, 조정된 SM3 가격은 경차 및 소형차 최상위 트림과 동일한 수준이며 9년 전 2세대 첫 출시 당시와 같은 수준이다.

최상위 RE 트림은 기존 2040만원에서 75만원 내린 1965만원, LE트림은 115만원 할인된 1795만원, SE 트림은 85만원 낮아진 1665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기본형인 PE트림은 100만원 인하한 1470만원이다.

르노삼성은 가격을 낮추고 기존 차량 옵션 등을 유지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신문철 상무는 “SM3는 수준 높은 상품성과 가치로 지난 16년 동안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유일무이한 경차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판매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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