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디젤 내놓는다"…한국GM, 출시 확정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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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19 18:56
"쉐보레 트랙스 디젤 내놓는다"…한국GM, 출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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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트랙스 디젤을 출시할 계획임을 확인했다.

한국GM 박병완 부사장은 19일, 강원도에서 열린 말리부 디젤 미디어 시승 행사에서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트랙스 디젤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랙스는 작년 초 출시를 앞두고 1.4 가솔린 터보 모델과 함께 1.7 디젤 모델도 함께 나온다는 소식에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받았다.

▲ 쉐보레 트랙스

그러나 당시 한국GM은 "디젤 엔진도 이미 갖춰져 있지만, 가격 경쟁력 및 수요층 등 시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디젤 모델 출시를 미뤘다. 

또, 국내에서 생산하는 1.4 가솔린 터보 엔진과 달리 1.7 디젤 엔진은 수입을 해야 해 가격이 올라가는 부담도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랙스 디젤에는 1.7리터급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30마력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리터당 20km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6단 수동변속기와 사륜구동(AWD) 시스템도 갖췄지만, 국내 출시 모델에 적용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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