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GM 올해의 협력사 선정…해외 수주 확대 기대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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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29 13:34
현대모비스, GM 올해의 협력사 선정…해외 수주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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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GM ‘올해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GM은 3000여곳의 글로벌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품질·개발 능력·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해 ‘올해의 협력사’를 발표한다. GM에 통합스위치모듈(ICS) 등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는 전장 부문에서 처음으로 올해의 협력사에 선정됐다.

현대모비스가 GM에 공급하는 통합스위치모듈은 멀티미디어와 공조장치를 제어하는 핵심 전장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11억 달러(1조1800억원)를 수주한 바 있다. 이외 탑승자 자동감지센서(AOS), 드럼식 주차 브레이크(DIH) 등을 GM에 공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GM 관계자들을 북미와 멕시코 현지 사업장 등에 초청해 별도 미팅을 추진하는 등 수주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차량부품영업사업부장 정정환 상무는 “기술과 품질 경쟁력은 물론, 공급과정에서 형성한 신뢰관계가 수주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글로벌 고객사들과 공고한 협력관계를 쌓아온 만큼 미래차 부품 중심으로 해외 수주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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