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이 이달 23일 독일 크라프트베르크 베를린에서 ‘폭스바겐 그룹 어워드 2018’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우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7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 국내 협력사로는 LG화학과 삼성SDI가 e-모빌리티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폭스바겐 브랜드 구매 책임자인 랄프 브란트슈테터는 “e-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등 자동차 업계에 부는 디지털화는 산업 전반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폭스바겐 그룹과 협력 업체들은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방안 마련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동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폭스바겐그룹 헤르베르트 디이스 회장은 작년 한 해 노력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협력업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점점 빨라지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폭스바겐 그룹은 탄탄하고 안정적인 협력 체계를 갖추고, 혁신적 역량 강화를 통한 적극적인 경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