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최고급 투어러 ‘2018 올 뉴 골드윙’ 출시…MT 모델 3250만원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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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23 16:51
혼다, 최고급 투어러 ‘2018 올 뉴 골드윙’ 출시…MT 모델 32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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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8 올 뉴 골드윙’을 출시했다.

혼다 프리미엄 투어링 모터사이클인 골드윙은 지난 43년 간 최고의 명성과 성능을 입증해왔다. 국내에서는 2004년 첫 출시 이후, 약 1900대 판매고를 기록하며 최고급 프리미엄 투어러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엔진부터 차체까지 모두 바뀐 신차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능, 그리고 최신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엔진은 모터사이클 중 유일하게 수평대향 6기통 1833cc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 126마력, 최대토크 17.3㎏.m의 강력한 엔진은 3세대 7단 DCT 또는 개선된 6단 M/T와 짝을 이룬다.

신차는 혼다가 독자 개발한 더블 위시본 프런트 서스펜션을 통해 승차감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더불어 전자식 스로틀과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등을 통해 한층 섬세한 차량 제어가 가능하다. 정차시에는 좌측 핸들의 +/-버튼만으로 저속 전진 및 후진이 가능한 워킹모드도 탑재됐다.

2018 올 뉴 골드윙은 투어 DCT, 투어 MT, MT 등 총 3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4150만원, 3750만원, 3250만원 등이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골드윙은 출시 이후 꾸준히 혁신과 변화를 거듭해 왔지만 엔진부터 차체, 디자인까지 모든 것이 완전히 새로워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프리미엄 투어링 모터사이클 특유의 고유성은 유지하면서도 한층 젊어지고 새로워진 골드윙을 통해 기존 고객들은 물론, 대형 모터사이클을 처음 접하는 젊은 고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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