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되는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처음 참가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의 국내 첫 신차 'GLC 350e 4MATIC'과 연내 출시할 'C 350e 4MATIC'을 공개했다.

지난 1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과 함께 공항 내 GLC 350e 4MATIC 차량을 전시하며 EQ 브랜드의 국내 활동 시작을 알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엑스포 참여를 통해 국내 고객과 EQ 브랜드와의 접점 확대를 위한 다양한 브랜드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 GLC 350e 4MATIC은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이 결합하여 구동하는 최첨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인 ‘EQ POWER’가 도입된 미드 사이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다. EQ 브랜드로 국내에 처음 선보인 GLC 350e 4MATIC은 역동적인 성능과 하이브리드 차량의 친환경성과 SUV만의 다목적성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모델로 큰 기대를 얻고 있다.

2.0리터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과 최대토크 35.7kg.m을 성능을 내며, 8.7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가 결합한 전기모터는 최대 시스템 출력 116마력과 최대 토크 34.7kg.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 시간은 5.9초며, 최고속도는 235km/h로 기존 내연기관 모델 대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4MATIC, 자동 7단 변속기(7G-TRONIC) 등이 더해졌다. 

한편, 이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시와 더불어, GLC 350e 4MATIC의 고객 시승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