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이 29일(현지 시간) 개최된 포뮬러원(이하 F1) 2018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 소속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은 아제르바이잔 바쿠(Baku)에서 진행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결선 레이스에서 6.003km의 서킷 51바퀴(총 306.049km)를 1위로 돌파했다고 밝혔다. 기록은 1시간 43분 44초 291이다. 

해밀턴은 이번 시즌에서 월드 챔피언 5회의 후안 마누엘 판지오(Juan Manuel Fangio), 월드 챔피언 7회의 전설적인 드라이버 미하엘 슈마허(Michael Schumacher)의 기록에 도전한다. 개인 통산 63번째우승을 달성했으며 총 70점의 드라이버 포인트를 획득해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Sebastian Vettel)에 4점 앞서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고 있다.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은 2018 시즌에 새롭게 선보인 10번째 실버 애로우 F1 W09 EQ Power+와 함께 시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보타스와 해밀턴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고, 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에서 해밀턴은 2위를, 지난 중국 GP에서보타스가 2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시즌을 안정적으로 시작했다고 다임러 측은 밝혔다. 

팀 소속 루이스 해밀턴은 결선 레이스에서 6.003km 서킷 51바퀴(총 306.049km)를 1시간43분44초291로 완주하며, 시즌 첫 우승과 함께 개인 통산 6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해밀턴은 현재까지 총 70점의 드라이버 포인트를 획득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인 스쿠데리아 페라리 소속 세바스찬 베텔(66점)과의 차이는 불과 4점.

단, 팀 순위의 경우 스쿠데리아 페라리가 114점으로 메르세데스-AMG보다 4점차 앞서가고 있다. 

메르세데스-AMG 팀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F1 컨스트럭터 월드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 팀은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 조합을 앞세워 5년 연속 챔피언을 노린다. 2018 F1 다음 경기인 스페인 GP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