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내달 중순 '클리오' 출시…"고급스러움으로 승부"
  • 김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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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25 09:52
르노삼성차, 내달 중순 '클리오' 출시…"고급스러움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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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가 한국 시장에 새로운 신차 '클리오(CLIO)'를 소개할 계획이다. 클리오는 유럽 시장에서 10년 이상 B세그먼트 판매 1위를 지켜온 르노의 핵심 차종이다.

르노삼성차는 25일, 내달 중순 소형차 클리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수년전부터 클리오를 국내 시장에 투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작년에는 서울모터쇼에서 클리오를 메인 무대에 세웠고, 본격적인 출시 계획을 세웠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모델인 만큼,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았다"며 "그동안 클리오는 자동차 업계 안팎의 관심이 높았던 차량인 만큼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유럽 최다 판매로 증명된 우수한 디자인과 완성도, 그리고 스포티한 운전 재미를 겸비해 이미 국내서도 많은 팬들이 기다린 차량인데다 최근 폭증한 소형 SUV 시장에 반영된 소형차에 대한 잠재된 니즈가 반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르노 클리오는 전세계에서 약 1400만대 이상 판매된 르노의 베스트셀링 카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르노의 최신 디자인이 담겼고, 소형차지만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3D 타입의 LED 리어 램프,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이 고급 장비가 두루 적용됐다. 또 국내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르노의 다이아몬드 엠블럼 '로장쥬(Losange)'를 달고 나온다.

르노삼성차는 내달 1일부터 클리오의 사전 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출시와 차량 출고는 내달 중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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