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도심형 전기차 아이로드 시범 주행…'세바퀴의 꿈'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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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13 14:31
도요타, 도심형 전기차 아이로드 시범 주행…'세바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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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요타는 13일, 도요타가 일본 도요타시 공공도로에서 삼륜 전기자동차 ‘아이로드(i-Road)’의 시범 주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주행은 도심 운송 시스템인 ‘하모(Ha:m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모는 개인 교통 수단과 대중 교통 수단을 연결하는 친환경 교통 지원 시스템이다. 

작년 3월 '2013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아이로드는 오토바이 수준의 이용 편이성과 승용차에 가까운 쾌적성 및 안정성을 두루 갖춘 모델이다. 

도요타 아이로드(i-Road) 시승기

▲ 도요타 아이로드

아이로드는 앞바퀴가 상하로 움직여 차체의 기울기를 최적으로 자동 제어하는 액티브 린 시스템(Active Lean System)이 적용돼 최고의 차체 밸런스를 유지한다.

주행 방법은 자동차와 같이 가속페달을 밟아 차를 움직이고 브레이크로 멈춘다. 스티어링 휠을 이용해 차의 방향을 조정한다. 정차시에는 중립에 놓고 파킹브레이크를 밟으면 된다. 스티어링 왼쪽에는 후진(R), 중립(N), 주행(D) 버튼이 있다. 

차체 크기는 길이 2350mm, 넓이 850mm, 높이 1445mm다. 휠베이스는 1700mm며, 유럽 2인승 모델이, 일본에는 1인승 모델이 적용됐다.  

도요타는 도요타시 주민들이 아이로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고, 올해 말부터 2017년까지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실시하는 EV 쉐어링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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