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국내서도 인기가 높은 BMW ‘그란쿠페’에 새로운 모델이 추가됐다. 

BMW는 4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시작된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4시리즈 그란쿠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4시리즈 그란쿠페는 4시리즈 쿠페, 컨버터블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모델이다. 쿠페의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과 세단의 안락함과 BMW GT 모델처럼 넓게 열리는 트렁크 도어가 특징이다.

4시리즈 그란 쿠페는 길이 4638mm, 너비 1825mm, 휠베이스 2810mm로, 4시리즈 쿠페와 동일하다. 높이는 4시리즈 그란쿠페가 12mm 더 높다.

2.0리터 디젤 엔진이 장착된 420d 그란쿠페는 최고출력 184마력을 발휘하며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장착된 435i 그란쿠페는 306마력의 힘을 낸다. 

BMW코리아는 올해 4시리즈 그란쿠페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