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 시트로엥 칵투스, '문콕' 걱정 '종결자'
  • 스위스 제네바=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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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7 09:07
[제네바 모터쇼] 시트로엥 칵투스, '문콕' 걱정 '종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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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트로엥 C4 칵투스(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시트로엥 C4 칵투스(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시트로엥 C4 칵투스(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시트로엥 C4 칵투스(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시트로엥 C4 칵투스(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시트로엥 C4 칵투스(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시트로엥 C4 칵투스(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양산차라고는 믿기 힘든 디자인이 적용된 시트로엥의 신차가 공개돼 화제다. 

시트로엥은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C4 칵투스(C4 Cactus)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지난해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C-칵투스’의 양산형 모델로, 독특한 디자인과 이에 따른 기능이 돋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차량의 범퍼와 측면에 적용된 ‘에어범프(Airbump)’다.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thermoplastic polyurethane) 소재로 제작된 패널 내에 에어캡슐이 적용돼 스크래치 방지 및 충격 흡수 등 차체를 보호하는 기능을 발휘한다. 또 독특한 외관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밖에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낮은 대시보드와 손가방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파노라믹 선루프와 소파 스타일의 시트, 7인치 터치 스크린도 적용됐다. 

C4 칵투스는 C4보다 200kg 가량 무게를 줄였고,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에도 개선됐다. 최고출력 75마력, 82마력, 11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세가지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92마력, 100마력의 힘을 내는 두가지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시트로엥 관계자는 “칵투스는 시트로엥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실용성, 편의성, 고급스러움이 조화를 이룬 모델”이라면서 “올해 국내 시장에 출시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2014 제네바모터쇼 화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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