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 기아차, 전자 슈퍼차저와 7단 DCT 공개
  • 스위스 제네바=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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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6 17:11
[제네바 모터쇼] 기아차, 전자 슈퍼차저와 7단 DCT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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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전기 모터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슈퍼차저 시스템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도입한다.

기아차는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레스포 전시장에서 개막한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T-하이브리드’와 7단 듀얼클러치(DCT) 변속기를 공개했다.

▲ 기아차가 공개한 T-하이브리드(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기아차가 공개한 T-하이브리드(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T-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48V 배터리가 소형 모터 겸 발전기와 연결된다. 엔진 효율을 높여 연비 향상 및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효과가 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또 배터리가 전자 과급기(electric supercharger)에 전원을 공급하면, 중저속 구간에서 엔진출력과 토크가 향상돼 주행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 기아차의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기아차의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유럽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기아차는 내년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신차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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