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아우디 신형 TTS…귀여움 벗고 남자의 차로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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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5 18:03
[제네바모터쇼] 아우디 신형 TTS…귀여움 벗고 남자의 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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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신형 TTS

아우디는 지난 4일(현지시각), 스위스에서 열린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신형 TTS를 공개했다. 

신형 TTS는 TT의 주행 성능을 끌어올린 모델이다. 2.0리터급 TFS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10마력, 41.0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4.7초만에 도달한다. 

▲ 아우디 신형 TTS의 엔진룸

외관은 신형 TT와 다르지 않다. 다소 둥그스름했던 기존 모델과 달리 굵은 선을 과감히 사용해 강인한 인상을 준다. 전면의 싱글프레임 그릴은 더욱 커졌고 헤드램프는 가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싱글 프레임 사이즈는 커졌고, 제논 플러스가 적용된 헤드램프는 더욱 날렵하게 디자인됐다. 헤드램프는 취향에 따라 12개의 개별 LED 모듈로 구성된 매트릭스 LED를 선택할 수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180mm, 전폭 1832mm, 전고 1353mm로, 휠베이스는 이전보다 37mm 느러난 2505mm다. 전체적으로 앞·뒤 오버행을 줄이고 루프라인을 매끈하게 다듬어 스포티한 느낌이다. 

▲ 아우디 신형 TTS의 실내
▲ 아우디 신형 TTS의 실내

실내에는 아우디가 지난 1월 CES에서 공개한 새로운 계기반이 적용돼 센터페시아에 위치했던 모니터의 역할을 대체했다. 아우디 그릴 모양을 형상화 한 이 계기반은 전체를 LCD 디스플레이로 만들었다. 스마트폰과 연동 기능이 강화됐으며, 줌이나 스크롤 등 멀티 터치가 가능하다.

또, 주행 상황에 따라 계기반이 전부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채워지거나, 속도계와 엔진회전(RPM) 계기 등의 정보창이 작게 축소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된다.

▲ 아우디 신형 TTS
▲ 아우디 신형 TTS
▲ 아우디 신형 TTS의 휠
▲ 아우디 신형 TTS
▲ 아우디 신형 TTS

 <2014 제네바모터쇼 화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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