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바모터쇼에 등장한 맥라렌 650S

영국 스포츠카 제조사 맥라렌은 4일 제네바모터쇼에서 맥라렌 650S 를 공개했다. 

650S는 V8 트윈터보 엔진(3799cc)으로 650마력을 내는 슈퍼 스포츠카다.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단 3.0초만에 주파하고 200km를 8.4초만에 도달한다.

6000rpm에서 678(Nm)토크를 내며 207mpg에서 최대 속도를 낸다. 서스펜션은 맥라렌이 개발한 PCC 기술을 적용해 노멀, 스포츠, 트랙 3가지 주행모드에서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을 조정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트랙 혈통을 물려받은 인상적인 성능에도 불구하고 맥라렌 650S는 고급 사양으로 무장한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와 피렐리 P 제로 코르사 타이어를 장착한 독특한 650 경량 알로이 휠과 블루투스, IRIS 위성 내비게이션, 유럽형 DAB 디지털 라디오, 무선 테더링, 오디오 스트리밍, 음성 제어가 표준 제공되며, 실내는 알칸트라 시트로 꾸며졌다.

맥라렌 P1의 경량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카본 레이싱 시트가 선택 가능하며, 전기 스티어링 칼럼 조정 어시스트, 후방 주차 카메라가 제공된다.

맥라렌 650S는 EU 복합연비 24.2mpg(11.7L/100km)를 내는 연료효율적인 모델로 275g/km 의 CO₂배출 수치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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