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지난 2월 내수 5502대와 수출 6231대(CKD 제외)를 포함 총 1만173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 판매 5502대는 전년 대비 26.9% 증가한 것으로, 뉴 코란도C와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W 등 주력 모델들이 모두 20% 이상 늘어나 성장세를 이끌었다.
수출도 뉴 코란도C의 인기에 힘입어 러시아와 중국, 유럽 등에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쌍용차는 올해 해외 시장에서 총 9만1000대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주력모델들의 선전으로 국내시장에서 업계 최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고, 수출 역시 판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SUV 전문 메이커로서의 차별화된 강점과 신시장 개척 및 다변화 전략을 통해 증가하는 글로벌 SUV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