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월 실적, 전년 대비 33.5%↓…내수 증가·수출 감소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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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3 14:13
르노삼성 2월 실적, 전년 대비 33.5%↓…내수 증가·수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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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지난 2월 내수 4821대와 수출 2896대 등 총 771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3.5% 하락했다고 3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SM3와 QM5의 판매 호조로 내수시장에서 482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6.7% 성장했지만, 수출이 7481대에서 2896대로 61.3% 떨어져 전체 실적이 줄어들었다. 

르노삼성 측은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떨어진 것은 사실이나, 전월 대비 실적은 31.8% 늘었다"면서 "해외에서 QM5의 인기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하반기 북미로 수출 예정인 로그 후속 모델의 생산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수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박동훈 부사장은 “QM5 네오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높은 판매 실적을 거두는 등 1월에 이어 2월에도 내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3월에는 이와 같은 기존 모델의 판매 호조세에 QM3가 더해지면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중형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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