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훈장과 아파트 이어 벤츠 GL클래스 선물받아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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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8 11:47
안현수, 훈장과 아파트 이어 벤츠 GL클래스 선물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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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안)가 메르세데스-벤츠 GL클래스를 타게 됐다.

27일(현지시간), 모스크바타임즈(The Moscow Times)에 따르면 러시아는 모스크바 크렘린궁전 앞 붉은광장에서 ‘2014 소치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총 45대의 메르세데스-벤츠 SUV를 선물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는 GL클래스가 수여됐고, 은메달을 딴 선수는 ML클래스,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GLK클래스를 받았다. 금메달 세개와 동메달 한개를 획득한 안현수는 GL클래스 한대만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안현수가 받게되는 GL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SUV 중에서 가장 크고 고급스러운 모델로 차체 길이는 5120mm, 너비는 2141mm, 높이는 1850mm며 휠베이스는 3075mm다. 

 

효율성이 강조된 GL350 블루텍에는 3.0리터 V6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58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GL450에는 4.7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안현수가 받은 GL500에는 4.6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408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GL550은 43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AMG 모델도 판매되고 있다.

 

한편, 안현수는 이번 소치올림픽의 공로를 인정받아 블라디미르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수여 받았고, 러시아 체육부로부터 고급 아파트를 포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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