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유럽서 가장 많이 팔린 차 TOP10, 골프의 독주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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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9 17:49
2013 유럽서 가장 많이 팔린 차 TOP10, 골프의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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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세계적인 인기가 심상치 않다. 폭스바겐 골프는 지난해 유럽에서 총 47만229대가 판매됐다. 이로써 골프는 유럽에서 6년 연속 가장 많이 판매된 차로 등극했다. 2000년부터 총 9차례 최고 판매 모델의 자리를 지켰다.

19일, 유럽 자동차 전문 리서치기관 자토 다이나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는 총 1185만대의 차가 판매됐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0만대 가량 판매가 줄었고 1995년 이후 가장 적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유럽 시장의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폭스바겐 골프, 르노 클리오, 푸조 208, BMW 3시리즈 등은 꾸준한 인기로 판매대수가 크게 올랐다.

폭스바겐 골프는 2012년 43만1754대에서 지난해 47만229대를 판매하며 9%가 상승했다. 르노의 소형차 클리오는 출시 이후 처음으로 3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28만7111대가 판매됐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 성장했다.

푸조 208의 상승세는 가장 눈에 띈다. 208은 지난해 23만9102대가 판매됐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9%나 판매가 증가했다. 판매 순위도 2012년 15위에서 지난해 6위로 뛰어올랐다.

BMW 3시리즈는 지난해 20만1224대가 판매됐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 상승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게 10위권에 안착했다.

아래는 2013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 TOP10.

◆ 1위. 폭스바겐 골프 - 47만229대

▲ 폭스바겐 골프.

◆ 2위. 포드 피에스타 - 29만3663대

▲ 포드 피에스타.

◆ 3위. 르노 클리오 - 28만7111대

▲ 르노 클리오.

◆ 4위. 폭스바겐 폴로 - 26만6994대

▲ 폭스바겐 폴로.

◆ 5위. 오펠 코르사 - 23만9814대

▲ 오펠 코르사.

◆ 6위. 푸조 208 - 23만9102대

▲ 푸조 208.

◆ 7위. 포드 포커스 - 22만4232대

▲ 포드 포커스.

◆ 8위. 닛산 콰스콰이 - 20만2593대

▲ 닛산 콰스콰이.

◆ 9위. BMW 3시리즈 - 20만1224대

▲ BMW 3시리즈.

◆ 10위. 오펠 아스트라 - 19만4683대

▲ 오펠 아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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