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108, 내달 공개…모닝보다 가벼운 경차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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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5 13:51
푸조 108, 내달 공개…모닝보다 가벼운 경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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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가 내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108 모델을 공개한다. 

푸조 108은 107 모델의 후속으로, 시트로엥 C1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경차 모델이다. 전체적인 실내외 디자인은 최근 푸조의 패밀리룩 적극 사용해 보다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 푸조 108

외관은 208을 줄인 듯한 모습으로, 헤드램프는 308과 비슷하다. 3도어 모델과 5도어 모델 등 두 가지로 출시되며, 카브리올레 모델을 선택할 수도 있다. 카브리올레는 롤-백 방식의 소프트톱이 사용됐다. 차체 무게는 약 840kg으로, 기아차 모닝보다도 45~100kg 가볍다. 

실내에는 7인치 터치 스크린을 이용한 임포테인먼트시스템과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이 새롭게 추가됐다. 

▲ 푸조 108 카브리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68마력의 1.0리터급 3기통 엔진과 82마력을 내는 1.2리터급 3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푸조 108의 자세한 정보는 오는 3월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되며, 본격적인 판매는 모터쇼 공개 후 여름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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