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모터쇼서 도끼로 BMW M6를 때려 부순 사연은?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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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17 14:03
[영상] 모터쇼서 도끼로 BMW M6를 때려 부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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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성이 길가에서 도끼와 망치를 이용해 고성능 스포츠카를 때려 부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제 65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메세 앞 도로에서 BMW M6 오너와 그의 친구는 도끼와 망치로 차의 유리창을 깨고 문짝과 팬더 등을 부쉈다. 전시장을 지난던 많은 행인들이 이를 구경했으며 경찰이 출동해 BMW M6 오너는 조사를 받기도 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Bild)에 따르면 이란 태생의 M6 오너는 이탈리아 BMW 딜러로부터 이 차를 구입했다. 구입 후 기어 변속시 느껴지는 진동으로 인해 BMW 이탈리아 서비스 센터에 십여차례 수리를 맡겼지만 결국 고쳐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독일 BMW 본사에 편지를 써 수리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직접 차를 몰고 독일로 찾아왔다고 전해지며 차를 수리한 후 베를린에 위치한 하원의회 앞에서 동일한 시위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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