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중고차 사이트 차넷에 따르면 중고차 도매 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준중형차의 도매가격이 점차 오르고 있다.

이달 현대차 아반떼(MD)의 도매시세는 1140만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20만원 올랐다. 르노삼성차의 SM3는 1030만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10만원 상승했다.

 

도매시세 오른 것에 대해 차넷 관계자는 “연말과 연초에는 자동차 연식 변경에 따른 일시적인 가격 하락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반떼와 SM3의 도매시세는 올랐지만 한국GM의 라세티 프리미어는 920만원으로 시세가 10만원 낮아졌다.

 

차넷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준중형의 인기가 주춤했으나, 새해 들어 첫차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세단에 관심을 보여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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