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카니발, 확 달라졌다…4월 최초 공개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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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05 14:01
기아차 신형 카니발, 확 달라졌다…4월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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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카니발이 오는 4월 공개된다.

4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매체들은 기아차가 오는 4월 미국에서 열리는 '2014 뉴욕모터쇼'에 신형 카니발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카스쿠프에서 그린 기아차 신형 카니발 예상도

이번에 공개되는 신형 카니발은 지난 2006년 이후 8년 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모델로, 신차 출시를 앞둔 작년에도 3만586대가 팔리는 등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신형 카니발은 기아차의 패밀리룩이 적극 사용돼 보다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과 넓은 공간 활용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8년 만의 변화인 만큼 첨단 안전·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에 사용했던 2.2리터급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 기아차 신형 카니발 스파이샷

업계에서는 신형 카니발이 지난 2011년 기아차가 선보인 콘셉트카 KV7와 비슷하게 만들어 질 것으로 전망했다. 

▲ 기아차 KV7 콘셉트카

KV7은 세계 최초로 걸윙 도어를 적용한 미니밴으로, B필러가 없이 깔끔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 운전석과 조수석을 포함한 4개의 시트를 원하는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 활용 가능하다.

뒷좌석에 터치 스크린을 장착해 뒷좌석 승객들이 차의 시스템을 조정할 수 있으며, 차량용 무선 인터넷 시스템, 운전자 중심의 대시보드, 트랙볼 마우스 등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 기아차 신형 카니발 스파이샷
▲ 기아차 신형 카니발 스파이샷
▲ 기아차 신형 카니발 스파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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