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60·70·90 니보메트 모델 출시…리어 서스펜션 자동 조절
  • 전승용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4.02.05 14:03
볼보, XC60·70·90 니보메트 모델 출시…리어 서스펜션 자동 조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5일, 니보매트 시스템을 장착한 XC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니보매트(니보매트 오토매틱 레벨링) 시스템은 리어 서스펜션의 높낮이를 자동으로 조절해 적재 효율성과 주행 안정성을 확보하는 기술로, XC60과 XC70, XC90에 새롭게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6390~7030만원으로 XC60 D5 6390만원, XC70 D5 6230만원, XC90 D5 7030만원 등이다. 

▲ 볼보 XC60 D5 니보메트

볼보자동차 측은 "일반적으로 트렁크에 많은 짐을 적재하거나 트레일러를 연결해 운행하는 경우, 차의 무게 중심이 뒤쪽으로 이동해 타이어 등 부품 수명이 단축되고 공기 저항을 많이 받아 연비도 나빠진다"면서 "니보메트 시스템은 스스로 리어 서스펜션의 높낮이를 조절해 차량 뒤쪽과 앞쪽의 차고를 수평으로 복원하므로 부품 내구성을 유지하면서 연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차 뒤가 들리면 예상치 못한 도로 상황에서 주행 안정성이 크게 떨어진다"면서 "니보메트 시스템은 무게중심이 불균형을 해결해 주행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니보메트 모델에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비롯해,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트랙션 컨트롤, 경사로 주행 제어 시스템 트레일러 스태빌라이저 등이 탑재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XC60·XC70·XC90 니보매트 모델들은 화물 적재량이 많은 주말 레저·가족 캠핑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보다 완벽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볼보자동차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더욱 편하고 안전한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