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너] 쉐보레 크루즈를 특별하게 만드는 법…공식 드레스업 제품
  • 김상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4.02.05 01:04
[튜너] 쉐보레 크루즈를 특별하게 만드는 법…공식 드레스업 제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튜닝에 관심이 높은 미국 브랜드 답게 쉐보레는 튜닝 액세서리를 일반인들에게 판매하고 있었다. 카마로나 콜벳 같은 본격적인 스포츠카는 물론 일반 패밀리세단에까지 다양한 악세서리가 나온다.

외관 및 실내 디자인 패키지가 대부분이지만 개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또 쉐보레가 직접 제작, 공급하는 부품이기 때문에 서비스나 보증에 대한 걱정도 없다.

지난해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튜닝 박람회 세마쇼(SEMA, 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를 통해 쉐보레는 소형차 스파크, 아베오부터 크루즈, 말리부, 임팔라, 스포츠카 카마로, 콜벳 등의 액세서리 제품을 전시했다.

◆ 스파크 튜닝 부품…작을수록 화려해야

스파크의 경우 다양한 외관 패키지가 적용된 스파크 EV가 공개됐다. 투톤의 외장 색상이 적용됐고 전기차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용 엠블럼이 붙었다. 여기에 흰색 단조 휠이 장착된다. 이와 함께 범퍼, 사이드 스커트, 루프 스포일러 등으로 구성된 외관 패키지가 적용됐다.

▲ 쉐보레 스파크 EV.

실내는 외관 색상과 동일한 트림이 적용됐다. 또 스티어링휠과 기어 노브에도 같은 색상으로 스티치됐다. 여기에 도어 실 플레이트, 플로어 매트, 페달 커버 등이 추가됐다. 

▲ 쉐보레 스파크 EV에 적용되는 액세서리.

◆ 크루즈 튜닝 부품...세련된 절제미 강조

전시된 크루즈에는 화려한 외관 패키지가 더해졌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가 변경됐고 범퍼 하단에 프론트 스포일러가 추가됐다. 그릴과 안개등 가장자리는 크롬 소재가 사용됐고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됐다.

▲ 쉐보레 크루즈.

쉐보레는 크루즈에 무드등, 서브우퍼가 장착된 오디오 시스템, 사이드 몰딩 패키지, 커스텀 3M 데칼, 바디 칼라 도어 핸들, 익스테리어 스타일링 패키지, 후드 프로텍터, 스플래시 가드 등의 외관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실내에는 플로어 매트, 도어 실 플레이트, 페달 커버 등이 적용되고 인테리어 트림 패키지도 제공하고 있다.

▲ 쉐보레 크루즈에 적용되는 액세서리.

◆ 말리부…말리부가 훨씬 멋져지는 방법

말리부에는 바로크 레드 메탈릭 색상이 적용됐고 범퍼, 사이드 스커트 등의 바디 킷과 19인치 휠이 장착됐다. 또 배기 시스템과 냉각 시스템이 더해져 일반 모델과 성능 면에서도 차별화됐다.

▲ 쉐보레 말리부.

쉐보레 판매하고 있는 말리부 액세서리로는 색상과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 무드등과 트렁크 수납 세트, 크롬으로 마감된 도어 핸들과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스플래시 가드, 리어 스포일러, 도어 실 플레이트, 플로어 매트, 페달 커버, 휠 캡 등이 있다.

▲ 쉐보레 말리부에 적용되는 액세서리.

◆ 카마로 Z/28…강력한 차에 걸맞는 강력한 튜닝용품들

카마로 Z/28은 서킷 주행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카마로 라인업 중에서 가장 힘이 쎈 카마로 ZL1 보다 서킷 랩타임은 더 빠르다. 약 21km에 달하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를 7분 37초에 돌파한다.

▲ 쉐보레 카마로 Z/28.

7.0리터 V8 엔진은 최고출력 505마력, 최대토크 65.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되며 브렘보의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이 장착됐다. 경량 휠과 경량 윈도우 등을 적용해 ZL1보다 136kg 가볍다.

▲ 카마로 Z/28에 적용되는 각종 바디킷과 서스펜션, 흡배기 시스템.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