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월 내수 실적 2.6% 증가…신형 제네시스 3728대 판매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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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03 17:53
현대차, 1월 내수 실적 2.6% 증가…신형 제네시스 3728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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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 2014년 1월, 국내 5만1525대와 해외 35만9983대 등 총 41만150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0.3%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5만1천525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의 경우 그랜저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해 총 8134대 판매됐으며, 아반떼 5154대, 쏘나타 5117대, 신형 제네시스 3728대, 엑센트 1천943대, 에쿠스 962대 등 총 2만5942대로 전년 대비 3.5% 줄었다.

SUV 판매량은 28.4% 늘었는데, 싼타페 7160대를 비롯해 투싼ix 3501대, 맥스크루즈 920대, 베라크루즈 309대 등 1만1890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작년보다 6.4% 감소한 1만1287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406대가 팔려 작년 대비 20.0% 증가했다.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 10만1416대와 해외생산 25만8567대 등 총 35만9983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0.7% 감소했다. 국내공장은 7.9% 감소했지만 해외공장이 2.4% 증가해 국내공장 감소분을 만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경제가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면서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면서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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