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캠리 등 6개 모델 판매 중단…국내는 리콜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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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01 13:19
도요타, 캠리 등 6개 모델 판매 중단…국내는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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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리 등 도요타 대표 차종 6개 모델이 북미에서 판매 중단됐다. 국내에서는 해당 차량을 리콜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매체에 따르면 도요타가 캠리를 비롯해 시에나와 아발론 등 6개 모델의 판매를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차량 내 온열시트에서 불이 났을 시 화재 확산 속도가 안전기준에 미달됐다는 이유다.  

도요타 측은 "해당 시트는 북미 안전법규를 충족했지만, 일부 부속품에서 불꽃의 전파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판매를 임시 중단하고 개선품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도요타 캠리

판매 중단하는 모델은 2013년에서 2014년에 생산한 캠리(하이브리드 포함), 아발론(하이브리드 포함), 시에나, 타코마, 코롤라, 툰드라 등 총 6개 모델이다.

해당 차종의 판매 중단은 시트 교체가 마무리될 때까지며, 리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한편, 이에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29일, 2013년도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내장재 연소성 시험에서 이 같은 분제가 발생했다며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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