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화려한 디자인의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렉서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LF-NX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LF-NX 콘셉트에는 2.5리터 가솔린 4기통 엣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됐다. 풀 하이브리드 방식이며 낮은 속도에서는 전기모터로만 주행이 가능하다고 렉서스는 전했다.

렉서스 특유의 스핀들 그릴이 더욱 부각됐으며 LED 헤드램프 등은 간소하게 디자인됐다. 복잡한 라인 차체 전체를 감싸고 있어 입체감이 강조됐다. LF-NX 콘셉트를 디자인한 노부유키-토마츠는 “보디빌더의 근육질 몸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렉서스 LF-NX 콘셉트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양산형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며 모델명은 콘셉트카에서 사용된 NX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