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트론, 강남 신사옥 이전…“세계 최고 차량 제어기 플랫폼 제공”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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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11 11:00
현대오트론, 강남 신사옥 이전…“세계 최고 차량 제어기 플랫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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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트론이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서울 삼성동 신사옥으로 이전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내 자동차 전자제어 연구개발사인 현대오트론은 2012년 창립 이후 연구개발 인력을 꾸준히 확충해 현재 600여명에 이르렀다. 회사는 추가적인 연구 공간 확보와 더불어 우수한 연구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신사옥 이전을 결정했다.

현대오트론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10층의 연면적 1만9564㎡ 규모로 넓은 연구 공간은 물론, 대형 세미나실과 기술전시관 등이 마련됐다.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연구개발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1층에 어린이집을 마련했으며, 한강을 조망하면서 식사와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최고층에 사내식당과 피트니스센터를 위치시켰다.

현대오트론 대표이사 조성환 부사장은 “사옥 이전과 함께 조만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규 비전 선포식을 예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비전과 사업 계획을 대내외에 공유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차량 제어기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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