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FE시리즈 출시…고하중·윙바디 트럭 시장 저격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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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10 11:50
볼보트럭, FE시리즈 출시…고하중·윙바디 트럭 시장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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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가 10일 경기도 평택 테크니컬 센터에서 FE시리즈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볼보 FE시리즈는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제품군이다.

 

볼보 FE시리즈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D8K엔진과 아이쉬프트(I-Shift) 12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엔진은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143kg·m(140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차선이탈경고장치(LDWS)와 전자식자세제어 시스템(ESP), 그리고 볼보 컴프레션 브레이크 등이 적용됐다.

국내는 9.5톤급 6x4 카고 모델과 5톤급 4x2 카고 모델이 출시된다. 

새롭게 선보인 9.5톤급 FE 6x4 카고 모델은 자동차 및 반도체와 같은 부피형 화물을 운반하거나, 윙바디 장착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전·후륜에 22.5인치 타이어를 장착하고도 최대 용적 사이즈인 2.7m 높이의 윙바디 장착이 가능하다. FE 6x4 카고 모델은 축을 추가하지 않아도 최대 18개 팔레트를 적재할 수 있다.

5톤급 FE 4x2 카고 모델은 고하중 화물을 운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개발됐다. 이를 위해 대형트럭과 동일한 제원의 300mm 롤링 프레임을 적용됐다. 볼보 롤링 프레임은 기존 단조 방식 프레임 대비 약 20% 가량 높은 강성을 갖췄다. 비포장도로나 험로 주행시 축적되는 차체 피로도를 경감시켜 차량 운행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FE라인업 구매 고객에게 출고 후 3년/30만km까지 무상 정비 서비스와 사고 수리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은 “볼보 FE시리즈는 적재적소에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기준을 만족시키며 고객 비즈니스 수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볼보트럭코리아는 앞으로도 고품질의 서비스 뿐만 아니라 볼보트럭의 글로벌 리더십을 바탕으로 업계 및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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