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가 이달 7일 평택 트레이닝센터에서 ‘2018 볼보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VISTA)’ 한국 결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975년부터 2년마다 개최된 ‘VISTA’는 전 세계 70개국 서비스 부문 딜러 테크니션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 한국 대회는 전국 7개 딜러사가 운영하는 20개 서비스센터에서 51팀, 125명 테크니션이 참가했다.

평가는 기술과 부품, 고객 응대, 관리 등 부문에서 진행됐다. 결선에는 일반 정비 10팀과 판금 정비 4팀이 시험을 치렀다. 

일반 정비팀 최종 우승은 아주오토리움 안양 서비스센터의 이조원 매니저, 임윤진 매니저, 주인철 매니저 팀이 차지했다. 판금 정비 부문은 H모터스 성수 서비스센터의 오병문 과장, 문병원 대리, 김준수 주임 팀이 우승했다.

1위를 기록한 두 팀은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 그리고 오는 6월 스웨덴 본사에서 개최되는 우승자 컨퍼런스에 참가해 각국 대표들과 다시 한 번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의 기술 경진 대회는 테크니션과 고객을 1대1로 매칭해주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 취지에 맡게 2~3인이 한 팀을 이뤄 기술과 부품 외에 고객 관리와 응대 부문까지 테스트를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지속적으로 서비스 분야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실시해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