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500 SUV 출시한다…지프와 플랫폼 공유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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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23 20:31
피아트, 500 SUV 출시한다…지프와 플랫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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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와 지프가 공동으로 내놓을 소형 크로스오버의 특허 이미지가 온라인을 유출돼 화제다.

23일(현지시간), 중국의 자동차 정보 사이트 소후자동차(auto.sohu.com)는 피아트 500X의 특허 이미지를 공개했다. 500X는 피아트가 내년 출시하기로 계획한 소형 크로스오버다. 외신은 오는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500X가 공개된다고 전했다.

 
 

500X는 피아트의 5도어 해치백 500L의 플랫폼으로 제작되며, 지프는 이를 ‘지프스터(Jeepster)’란 이름으로도 판매할 계획이다.

500X은 500(친퀘첸토) 특유의 디자인 특징이 고스란히 적용됐다. 둥근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테일램프 등은 500과 유사하다. 하지만 SUV의 디자인 요소가 더해지고 지상고를 높여 크로스오버의 성격을 부각시켰다. 500X는 미니 컨트리맨, 르노 캡처(국내명 QM3), 닛산 주크 등과 경쟁하게 된다.

 
 

500L과 동일하게 0.9리터 트윈에어 터보, 1.4리터 멀티에어 터보 등의 가솔린 엔진과 1.6리터 멀티젯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외신들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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