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2018’ 출시…상품선 개선 및 주행거리 향상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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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22 09:45
현대차, ‘아이오닉 2018’ 출시…상품선 개선 및 주행거리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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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2일 2018년형 아이오닉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2018은 ▲세이프티 언락(Un-lock)이 기본 탑재됐고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IMS)과 ▲하이빔 보조(HBA) ▲운전자주의 경고(DAW) 등 현대 스마트 센스 사양이 추가됐다. 또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카카오 I(아이)’가 적용되고 ▲블루링크 무상 사용 기간을 5년으로 연장하는 등 커넥티드 서비스도 향상됐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2018은 배터리 제어 로직 최적화를 통해 한번 충전에 주행 할 수 있는 거리가 200Km(기존 191Km)로 확대됐다. 이와함께 아이오닉 일렉트릭 2018은 차량이 능동적으로 배터리 상태를 감지해 배터리가 방전되기 전 고객에게 미리 알려주는 실시간 케어 기능이 추가됐다.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 일렉트릭 2018을 예약한 고객 중 선착순 3천명에게 2년간 무제한 사용가능한 충전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난해에 이어 ‘홈 충전기 원스탑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해 입주민 동의부터 설치, 보조금 신청, 유지 및 관리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대행해준다.

또한 ‘배터리 평생 보증 서비스’와 3년 이내 현대차 재구매 시 합리적인 중고차 잔가를 보장해주는 ‘중고차 잔가 보장 서비스’도 지속 제공한다.

이외에도 고객 의견을 반영해 아이오닉 일렉트릭 2018의 새로운 선택 품목으로 ▲블랙 하이그로시(유광) 그릴과 ▲크롬 아웃사이드 핸들 ▲메탈 페달 등이 포함된 ‘아이오닉 블랙’ 패키지가 새롭게 도입됐다.

일렉트릭은 전체 트림이 85만원씩 인하됐으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은 블루링크 서비스 및 멀티미디어 기능 확대 등으로 주요 트림 가격이 소폭 인상됐다. 

모델별 상세 가격은 ▲일렉트릭 3915만원~4215만원 ▲하이브리드 2200만원~2635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3245만원~3425만원이다. (세제 혜택 후 기준) 또 하이브리드는 50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5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되며, 전기차의 보조금은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코나 일렉트릭은 전기차 공모가 진행 중인 지자체에 이달 말부터 접수가 가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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