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5월 마칸 출시…918 스파이더까지 판매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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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23 16:21
포르쉐코리아, 5월 마칸 출시…918 스파이더까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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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공식 출범을 발표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오는 5월 포르쉐의 새로운 SUV 마칸을 출시할 계획이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인정받는 918 스파이더까지 판매한다.

포르쉐코리아는 23일, 국내 공식 출범을 발표하며 올해 12차종의 신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다양한 신차 출시를 바탕으로 지난해 판매량보다 10% 증가한 26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르쉐 AG 신흥시장 담당 부사장 헬무트브뤼커(Helmut Broeker)는 “오는 5월, 전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포르쉐의 새로운 SUV 마칸을 한국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칸은 포르쉐의 새로운 컴팩트 SUV로 스포츠카가 추구하는 핸들링, 가속력, 제동성능 등을 갖춘 모델이다. 사륜구동, PDK 변속기, 스포츠 스티어링휠, 에어서스펜션,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 등이 적용됐고 다양한 옵션이 마련됐다.

 

국내에는 마칸 S, 마칸 S 디젤, 마칸 터보 등 총 세가지 모델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마칸 S에는 34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3.0리터 V6 바이터보 엔진과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4초에 불과하다.

 

마칸 S 디젤에는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돼 효율성이 강조됐다. 258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3초다.

마칸의 최상위 모델인 마칸 터보에는 포르쉐 모델 중에 처음 적용되는 3.6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이 장착돼 40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6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66km에 달한다.

 

포르쉐 마칸은 독일 라이프찌히 공장에서 생산되며 연 5만대 규모로 만들어진다.

이밖에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카이엔 플래티넘 에디션, 911 GT3, 파나메라 터보 S, 터보 S 이그제큐티브, 파나메라 S E-Hybrid, 918 스파이더, 911 타르가 4, 4S 등을 국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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