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i30 패스트백 N이 나온다. 이 차는 앞서 나온 i30 N과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C필러를 뒤로 늘려 적재 공간을 확보한 것만 빼면 거의 같은 차라고 봐도 무방하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2.0L 터보와 6단 수동으로 구성되고,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0kg.m를 낸다. 일상과 트랙 모두를 소화할 수 있도록 세팅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
강력한 출력을 보다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를 비롯한 전자 제어 서스펜션, 런치 컨트롤, 오버 부스트 등이 대거 적용됐다.
N 브랜드를 담당하는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은 "i30 패스트백 N은 운전의 즐거움을 목표로 개발된 차"라며 "i30 N과 함께 N 브랜드 위상을 높여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